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🍀일상🍀

240505 [yeah 어린이날]

딸기빙수는 언제나 먹고싶어 2024. 5. 6. 00:33

글 날아간 거 실화데스까..?ㅠㅠㅠㅠㅠ 나는야 기차니즘이 심한 사람.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취미인 사람이지만,
요즘은 기록을 남기는게 재산이라며? (사실 개발할 적부터 전나게 들은 소리지만 잘 안 했음.... 사실 관심이 없는 걸 기록하는 게 싫었을 수도 ㅎㅎㅎ큐큐큐) 
 
암튼 오늘은 어린이 날...나는야 어린이ㅎㅎ(어른이 아님) 응애

 
이 날을 기념하고자 (+친구 밥사주기)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를 갔다. 거진 초등때 이후로 처음 갔는데 직원분들은 너무 친절하셨으나 음식은... 요즘 너무 맛있고 가성비까지 좋은 곳들이 많다 보니 와타시의 기준에서는..."음ㅎㅎ추억을 되새기기 좋군"
이 정도였다.
 

하지만 뷰는 좋았다규! (날씨 맑았으면 진짜 신났을 듯)
 
암튼 밥을 먹고 궁극의 목적인 남편님을 만나려 갔는데 웨이팅이 2시간 20분 정도 있었다 (훗 이 정도 아무렇지 않아ㅎㅅㅎ)
되려 애니메이트 홍대점은 예약이 좀 빡세고 거의 대부분 스탠딩이라 (할미라 스탠딩 키라이데스) 싫은데 여기는 다 좌석이라서 좋았다
 
비는 시간 동안 사진도 찍어주고 (홍콩감성 맘에 드누 / 근데 홍콩은 또 언제 가지? 일주일은 잡아야 가는데... 역시 퇴사가 답인가 소곤소곤...)

 
남은 시간은 그냥 몰에서 방황하다가 (진짜 방황이었음 한 거 없음 키둑) 입장하였다. (참고로 오후 6시 반쯤 되니 다들 그냥 갔는지 웨이팅 쭉쭉 줄어서 막판 40분은 걍 없어죴음)

반전술식 에이드와 옥문강 카스테라 그리고 이타도리 유지 에이드...! 역시나 가격은 창렬, 퀄리티도 창렬이었다...! (괜찮아.. 음식을 위해서 우리는 지갑을 여는 게 아니잖아..?)
 
무엇보다 옆에 있는 기절할 정도로 잘생긴 고죠 사토루..(으아아아아아ㅏㅇㅇ) 어딘가 맘에 안 들어 보이는 표정까지 너무 지나치게 아름다워....(그런 표정 지으면 너무 섹시해서 덕후는 웁니다)

 
옆에 있는 노바라까지 (흐흫흐그흑ㅎㄲㄱ흫긓ㄱㅎ언니ㅠㅠ하 공명 공명 공명 공명 공명 공명 공명 공명)

 
결론이다.

날 뎃고 가줘요...그대들의 세상으로

흑...주술회전 세계관이 혐관인건 맞지만 (지금 전개로는 진격거 이겼다.../게게 byeongsin) 고죠가 있다면... 게토가 있다면.. 소노 히토다치가 이레메...들어가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 
암튼 그렇게 카페에서 주술회전 및 인생얘기를 친구와 하며 (어제도 느낀 거지만, 좋은 환경은 참 중요한 거 같다) 집으로 덜컹덜컹 지철을 타고 돌아왔다. 비가 많이 와서 머리가 곱슬곱슬...-ㅅ- 머릿결 쓰레기라서 매직도 못하는데 이번 연도 여름 어찌 버티누?
 
암튼 그리고 샐러드를 시켜 먹고 (나 진짜 다이어트한다. 아무도 못 말린다. 나 진짜 살 뺀다)

 
이제 씻고 오늘도 어김없이 고죠 인형을 껴안고 주술회전 세계관을 상상하다가 잠들어야겠다

 
 
어찌 되었든 첫 글 쓰는 나 대견해.. 칭찬해... 앞으로는 MZ의 험난한 회사생활에 대해 적어봐야겠다.
주술회전 등신대 나눔은 제발 담청 되면 좋겠다. 190cm 고죠 스탠딩이 우리 집에 있다...? (코피 퐉!!!!)

이 와중에 신청하는거 카페에서 까먹고 나와버림...ㅠㅅㅠ 제발 신청 페이지 아직 있어라 친구야...기록페이지 뒤져...

 
 
❤️ 토니카크! 24년 어린이날 오랜만에 남편이랑 데이트 끝~ 🍓